동물단체 루시의친구들은 수일째 확산 중인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생사의 기로에 선 동물 구조활동을 펼쳤다.
루시의친구들은 23일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현장을 찾아 동물 24마리를 구조했다.
구조된 동물 중에는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고양이, 줄에 묶인 채 화마에 노출된 만삭의 어미개들, 불길에 화상을 입거나 달궈진 쇠목줄에 목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개와 불길 앞에 속수무책으로 방치된 강아지 등이 포함됐다. 축사에 갇혀 온몸에 화상을 입은 염소를 치료하기도 했다.
구호활동 중 철창 속에서 새까맣게 타 죽은 개와 닭도 발견됐다.
특히 현장에는 불법 개농장에 100마리가 넘는 개가 연기 속에 방치돼 있었으나 개농장주가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아 수의사의 의료적 판단으로 화상을 입은 일부 동물만 겨우 구조할 수 있었다,
이날 구호활동에 나선 단체는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코리안독스 △㈔코리아 케이나인 레스큐(KK9R) △㈔유엄빠 △3677 동물구조대 △더휴24시 동물메디컬센터 등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1시25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속 5.6m가량인 강한 바람을 타고 현재 동쪽 방면으로 20여㎞ 떨어진 지점까지 번진 상태이며,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이다.
김복희 코리안독스 대표는 "의성군은 2020년 1만 평 규모의 오토캠핑장 반려동물놀이터 등을 갖춘 펫월드를 운영 중인 지자체"라며 "그러나 재난 시 지역 내 반려동물은 물론 동물들의 안전 돌봄에는 한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김영환 동물권행동 카라 정책국장은 "이번 산불로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어디로 어떻게 이동해 갔을지 알 수 없고, 먹이가 부족해진 상황"이라며 "ASF 발생 지역인 의성 산지에 불법 개농장과 다량의 음식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등 극도의 방역 사각지대가 노출된 만큼 즉각 폐쇄와 관련자 엄중 문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루시의친구들은 23일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현장을 찾아 동물 24마리를 구조했다.
구조된 동물 중에는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고양이, 줄에 묶인 채 화마에 노출된 만삭의 어미개들, 불길에 화상을 입거나 달궈진 쇠목줄에 목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개와 불길 앞에 속수무책으로 방치된 강아지 등이 포함됐다. 축사에 갇혀 온몸에 화상을 입은 염소를 치료하기도 했다.
구호활동 중 철창 속에서 새까맣게 타 죽은 개와 닭도 발견됐다.
특히 현장에는 불법 개농장에 100마리가 넘는 개가 연기 속에 방치돼 있었으나 개농장주가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아 수의사의 의료적 판단으로 화상을 입은 일부 동물만 겨우 구조할 수 있었다,
이날 구호활동에 나선 단체는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코리안독스 △㈔코리아 케이나인 레스큐(KK9R) △㈔유엄빠 △3677 동물구조대 △더휴24시 동물메디컬센터 등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1시25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속 5.6m가량인 강한 바람을 타고 현재 동쪽 방면으로 20여㎞ 떨어진 지점까지 번진 상태이며,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이다.
김복희 코리안독스 대표는 "의성군은 2020년 1만 평 규모의 오토캠핑장 반려동물놀이터 등을 갖춘 펫월드를 운영 중인 지자체"라며 "그러나 재난 시 지역 내 반려동물은 물론 동물들의 안전 돌봄에는 한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김영환 동물권행동 카라 정책국장은 "이번 산불로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어디로 어떻게 이동해 갔을지 알 수 없고, 먹이가 부족해진 상황"이라며 "ASF 발생 지역인 의성 산지에 불법 개농장과 다량의 음식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등 극도의 방역 사각지대가 노출된 만큼 즉각 폐쇄와 관련자 엄중 문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