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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지역을 순회하는 공영버스가 운영된다. ⓒ인천 연수구 제공
내년부터 송도국제도시에 공영버스가 운행한다.인천 연수구는 송도동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영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연수구는 내년 2월부터 송도동을 중심으로 공영버스 3개 노선을 시범 운영한다.버스는 주민들의 통학·통근시간대인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인천시 지선버스와 같다.연수구는 공영버스 운행을 위해 20억 원을 들여 친환경 전기 중형버스 6대를 도입하고 전기충전기도 설치할 계획이다.이밖에 연수구는 주차난이 심각한 원도심에는 예산 261억 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3곳을 조성한다.새로 만들어지는 공영주차장은 연수역남부공영주차장(165면)·송도역삼거리공영주차장(118면)·맛고을길주차타워(130면) 등 3곳에 모두 413면이다.연수구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버스 노선을 확정할 예정이다.연수구 관계자는 "공영버스가 운행하면 대중교통 사각지대로 꼽혔던 송도6·8공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