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삶의 질 업그레이드,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구심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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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뮤지엄파크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9000㎡ 규모로 2028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13억 원을 들여 2023년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 착공한 검단복합문화센터가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연면적 4500㎡ 규모의 센터에는 도서관·다목적강당·카페·근로자상담실·교육장 등이 들어선다.일선 군·구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하는 유기동물 입양을 지원하는 반려동물복지문화센터도 11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는 인천 연수구 청학동 옛 문학터널 관리동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되며,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을 보호하면서 입양을 지원한다.인천시립미술관과 박물관, 예술공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인천뮤지엄파크'는 11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첫 삽을 뜬다. 인천시 예산 2415억 원이 투입되는 인천뮤지엄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9000㎡ 규모로 2028년 8월 준공 예정이다.내년 4월에는 인천 중구 운서동에 있는 영종글로벌다문화도서관 증·개축 공사를 시작해 2027년 6월 마칠 예정이다. 이곳은 글로벌문화실·종합자료실·어린이열람실 등을 갖춘다.내년 9월에는 인천 남동구 도림동 옛 도림고 건물을 청소년특화시설로 꾸미는 리모델링에 착공해 2028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총사업비 243억 원을 들여 청소년특화시설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 공간과 로봇·코딩실, 다목적 공방, 촬영 스튜디오, 댄스 연습실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시내 곳곳에 문화 기반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시민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