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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14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34회 항행안전시설 국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인천공항 21만 시간 무중단 운영 기념식’과 연계한 ‘제34회 항행안전시설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1992년 시작해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AI(인공지능) 기반 항행안전시설의 혁신과 미래 항공모빌리티 대응전략’을 주제로 항행안전시설 분야의 글로벌 정책·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구체적으로 △국토교통부의 ‘항행안전시설 발전 정책’ △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CNSi 발전정책’ △네덜란드 스키폴공항의 ‘항행안전 AI 혁신’ △유럽연합(EU)의 ‘유럽 미래 항공모빌리티 연구동향’ 등의 발표를 통해 항행안전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인천공항공사는 ‘AI 적용 디지털 관제시스템 개발 계획’과 ‘인천공항 미래 항공모빌리티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이어진 각 세션별 토론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관계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항행안전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했다.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천공항 항행안전시설 21만 시간 무중단 운영 기념식’을 함께 진행하며, 세계 유수 공항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21만 시간 무중단 항행 서비스 제공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기념하고 향후 안전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 지속 제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공사는 이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행안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4단계 항행안전시설 구축(2017년 6월~2025년 4월)등 최첨단 항행안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개항이후 지속해온 항행시설 21만 시간 무중단 운영의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전문가 의견과 AI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미래 항행안전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