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4일 오전 0시 20분 선거캠프가 차려진 수원 마라톤 빌딩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민석 선거캠프 제공
경기도민의 교육감 선택은 안정감보다 변화였다.
6·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민주진보진영 단일화에 성공한 안민석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기준(개표율 98.43%) 52.79%의 득표율로 47.20%를 얻은 임태희 후보를 5.59%p 차이로 승리 했다.
득표수로는 안 당선인이 350만1045표를 얻었으며 임 후보 313만630표를 획득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4년 만에 보수에서 진보교육감 시대를 열게 됐다.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안 당선인은 '민주시민교육과' 부활 약속과 경기 LAS(Literacy, Arte, Sports) 문예체 교육대전환, 교권 회복 등을 선거기간 경기교육 대전환을 주장해 왔다.
안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 된 이날 오전 0시 20분께 선거캠프가 차려진 수원 마라톤 빌딩을 찾아 지지자 등에게 감사를 표헀다.
안 당선인은 "경기도민 여러분 고맙다. 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저를 여기까지 태워다 주었다"며 "저는 도민과 교육계의 뜻에 따라 교육을 바꾸는 도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로, 교수로, 5선 국회의원으로. 오늘 이 순간까지 40년을 기다렸다. 오늘부터 경기교육대전환을 선언한다"며 "정의롭고 상식적인 경기교육을 만들겠다. 교육계의 불의와 불평등, 부조리한 관습을 완전히 혁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당선인은 "경기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이 바뀐다. 40년을 준비해 온 교육 혁명, 경기도에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면서 "교사, 학생, 학부모님 그리고 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