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 조성과 디지털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운영 중인 공공와이파이가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정보 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화성시는 현재 지역 내 557개소에서 총 1115대의 공공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AP)를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공공와이파이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연간 데이터 사용량은 약 131만GB에 달했다.
이를 국내 이동통신사의 평균 데이터 요금인 1GB당 4955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5억 원 규모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공공와이파이가 시민들의 생활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공공와이파이는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누구나 차별 없이 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복지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통신비 부담으로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모바일 기기의 와이파이 기능을 활성화한 뒤 ‘G_PublicWiFi@Hwaseong’을 선택하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인증 절차 없이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시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도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일상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통신 기본권을 보장하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소외됨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유동 인구가 많고 시민 이용이 잦은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