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2차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지난 5일 2045명에게 총 26억1000만 원 규모의 대출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6일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2차 접수를 시작해 3079명으로부터 대출 신청을 받았다.
당시 접수 시작 오전 9시 이후 온라인은 17분, 전화 예약 접수는 21분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도는 전화 예약 접수자 중 회신전화서비스(콜백) 미수신자 등을 제외한 2913명을 대상으로 상담과 심사를 거쳐 기존 극저신용대출 미완납자나 신용평점 조건 미충족자 등을 제외한 2045명을 선정하고 대출자금을 지원했다.
특히 2차 접수부터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전화 예약 접수 방식을 도입해 경기도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현장(방문) 접수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60대 이상 대출자 비율은 1차 9.1%에서 2차 12.4%로 증가(3.3%p)했으며, 전화 예약 대출자 중 60대 이상 비율은 42.9%로 온라인 신청자(6.7%)의 6배 이상에 달했다.
도는 전화 예약 제도가 고령층의 정책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38.9%, 일용직·프리랜서 35.5%, 무직 14.6%, 사업자가 11%였다.
전체 대출 이용자 가운데 22.5%(461명)는 고금리 대출이나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김진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금융·고용·복지를 연계해 도민의 실질적인 재기를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이 위기를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