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이 통합돌봄 대상자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름이불을 전달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통합돌봄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생활 지원에 나섰다.
화성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건강취약계층이 익숙한 생활터전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이불과 폭염·감염 대응키트를 지원하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
먼저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은 2일 '통합돌봄 대상자 여름철 생활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이불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의 지정기탁금을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무더위로 인한 수면 장애와 온열질환 위험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통합돌봄 대상자 35가구에 폭염·감염 대응키트를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냉찜질팩, 비의료용 냉각조끼, 부채, 암막 양우산 등 폭염 대응에 필요한 실용적인 용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AIP코디네이터와 돌봄활동가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지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현장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화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대표적인 실천 사례로 만들 방침이다.
또한, 화성시는 기후재난에 취약한 시민 보호를 위해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맞춤형 통합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주 화성시 돌봄복지국장은 "폭염은 어르신과 건강취약계층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기후재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더욱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