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 등 관계자들이 6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 생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지역내 취약 계층 아동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민간 후원금과 정부 지원금을 연계한 '6배 슬기로운 후원 생활'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민이 1만 원을 기부하면 총 6만 원이 아동을 위해 적립되는 방식이다.
시는 6일 시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촌 라이온스클럽,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디딤씨앗통장 정기 후원 캠페인-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 생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원재문 평촌 라이온스클럽 회장, 박현순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부위원장 및 시·협약 기관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 재원 중심의 복지 체계에 민간 자원과 지역 사회 참여를 연계해, 아동 지원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적립 구조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기업·민간 단체가 월 1만 원을 후원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1만 원을 추가 매칭해 총 2만 원이 적립된다.
여기에 정부와 안양시가 함께 디딤씨앗통장 1대 2 매칭 적립금(4만 원)을 더해, 최종적으로 후원액의 6배인 6만 원이 아동 통장에 쌓이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약 200명의 취약 계층 아동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기부금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연 2회 이상 후원금 집행 내역과 사업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중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후원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월 지원 대상 아동을 선정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취약 계층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첫걸음"이라며 "아동친화도시 안양에서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든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