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비산대교 경관조명 교체 후 모습.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의 대표적인 교량인 '비산대교'가 어두운 옷을 벗고 화려하고 따뜻한 빛의 명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비산대교의 노후한 경관조명을 전면 교체하는 '비산대교 경관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산대교는 길이 98m, 너비 26m 규모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안양시 교통의 요충지이자, 안양천을 가로지르는 상징적인 교량이다.
그러나 지난 2007년 경관조명이 설치된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시설이 노후되어 야간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안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 환경에도 아쉬움이 남던 곳이었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 5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약 2개월간 상부 조형물, 하부 교각, 보행로에 조명을 설치하는 등 집중적인 공사 끝에 이달 점등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선사하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로워진 비산대교가 안양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야간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주요 공공시설물의 경관을 지속 정비해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