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동저서 '이것도 책 이라고?'를 출간했다.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이주배경청소년 출판지원 프로젝트 '책으로 잇다 북잇' 출판기념회를 열고 청소년 작가 17명이 함께 집필한 공동저서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출간은 안성시 청소년 정책인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및 문화다양성 증진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글과 그림, 사진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책에는 청소년들의 시와 편지, 감정 이야기, 일상 속 경험 등이 담겼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팜랜드, 안성중앙시장 등 지역 곳곳을 탐방하며 안성을 경험했고 시 창작과 감정 표현, 편지 쓰기 등 다양한 문학·예술 활동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청소년 작가들의 북토크와 작품 낭독, 도서 전시가 진행됐으며, 가족과 친구,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첫 출간을 함께 축하했다.
공동저서 '이것도 책 이라고?'는 안성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에도 공유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베로니카 학생은 "처음에는 한국어 표현이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우리가 만든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