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기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이 (가칭) 화성시 독서문화공간 조성사업 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의 시공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공공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출범한 제1기 화성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이 첫 공식 현장 감리활동에 나섰다.
시민감리단은 지난 13일 '(가칭) 화성시 독서문화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과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강화된 안전관리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 건설현장의 부실시공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감리단의 첫 활동이다.
첫 점검 대상인 화성시 독서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37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공공건축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43%다. 사업은 문화도서관과 놀이도서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대규모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현장이다.
시민감리단은 안전·토목·건축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돼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도면과 시공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구조물 안전성과 품질관리 실태,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시민감리단은 점검 결과를 현장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정 사항을 제안하는 등 실효성 있는 감리활동을 이어갔다.
시민감리단은 이번 독서문화공간 조성사업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모두 13개 공공 건설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인권 화성시 안전건설실장은 "시민감리단의 전문성과 세심한 점검이 공공 건설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감리단 운영을 통해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