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안민석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14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열린 인수위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15일 활동을 마무리 한다.
사실상 약 2주 간의 활동을 정리하며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철수한다는 것이다.
다만, 폰 프리 스쿨 분과와 RAS(라스) 분과, 벽 깨기 분과는 조원청사에 남아 2학기까지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건 인수위 수석부위원장(교육학박사)은 14일 "인수위원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는 '교문현답(敎文現答)', 즉 교육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원칙이었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6월 15일 공식 출범한 민선 6기 안민석 경기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경기교육대전환'을 목표로 조원청사에서 활동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책상 위에서 정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 교사,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인수위의 모든 논의와 정책 방향도 이러한 현장 중심의 철학 위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15일 출범한 인수위는 4개 특별위원회, 2개 추진단, 8개 정책분과위원회를 비롯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멘토단(교사, 학생, 학부모)으로 구성해 운영돼 왔다.
'사람 중심 AI시대 교육'이라는 비전으로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목표로 했다.
인수위의 5대 정책 목표로는 △교육 AX(인공지능 전환) 대전환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하는 환경 조성 △안심하고 베우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자치 확대 및 미래교육 기반 다지기 △'벽깨기'를 통한 교육협력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 부위원장은 "안민석 교육감의 공식 취임은 7월 1일이었지만 인수위는 6월 15일에 출범해 실제 활동 기간이 약 2주에 불과했다"며 "물론 기간을 더 연장할 수 있었지만 일정 시점에서 인수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인수위에서 마련한 철학과 정책 방향을 경기도교육청의 공식 정책과 행정에 담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향후 과제는 인수위 활동 종료후 대전환의 끝이 아닌 본격적인 출발"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정책 실행과정과 성과를 꾸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경기교육의 새로운 출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