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First 화성'으로 대한민국 AI 행정 선도…생성형 AI 행정비서 'HAI-MATE' 전 직원 도입시민용 AI 서비스 '화성in' 운영…민원·복지·행정정보 24시간 맞춤 제공AI 재난안전지도·화재감지·복지안내까지 확대…올해 78개 사업에 107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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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in오픈 포스터ⓒ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접목하며 'AI First 화성' 시대를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된다.전 직원이 활용하는 생성형 AI 행정비서 'HAI-MATE'를 도입해 'AI 공무원' 시대를 열고 시민용 대화형 AI 서비스 '화성in'을 정식 운영하는 등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행정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것이다.이를 위해 화성시는 AI를 미래 성장동력이자 행정혁신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올해 총 107억 원을 투입해 78개 AI 관련 사업을 추진중이다.AI행정 추진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직사회의 업무 혁신이다.화성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생성형 AI 업무지원 시스템인 HAI-MATE(Hwaseong AI-MATE)를 구축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68명의 공직자가 AI 행정비서를 활용하며 공무원이 AI와 함께 일하는 새로운 업무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HAI-MATE는 공문서와 보고서, 보도자료, 홍보문 초안 작성은 물론 회의자료 요약, 정책자료 조사, 법령 검색, 데이터 분석,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비교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행정업무를 AI가 지원하자 공무원들은 정책 기획과 현장행정, 시민 소통 등 보다 창의적이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다.특히,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금칙어 설정, 내부 IP 기반 접속 허용, 첨부파일 개인정보 자동 마스킹 기능 등을 적용해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보안도 강화했다.화성시는 AI 활용이 일상적인 행정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HAI-MATE 활용 교육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프롬프트 작성 전략과 실무 활용법, 생성형 AI 보안수칙 등을 교육하며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시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AI 민원서비스다.ChatGPT 기반 대화형 AI 검색서비스 '화성in'을 정식 운영하면서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행정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화성in은 시민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시청과 산하 공공기관 홈페이지, 업무 매뉴얼, 조례, 민원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AI 행정서비스다. 기존 단순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형 서비스로 고도화했으며, 음성 지원 기능을 도입해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또한, 다국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외국인 주민과 이주노동자도 보다 쉽게 행정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화성시는 앞으로 화성in을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 ▲ AI 기반 재난·재해 안전지도 플랫폼 구축 보고회 모습ⓒ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분야에서도 AI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전국 최초로 AI와 공간정보를 융합한 AI 기반 재난·재해 안전지도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플랫폼에는 화재 취약지역과 침수·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제설 취약구간, 재난대피시설 등 각종 재난안전 정보가 통합 구축된다.AI는 공간정보와 재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미래형 재난관리체계를 구현하게 된다.화성시는 최신 항공영상과 디지털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데이터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맞춰 재난 위험도를 상시 관리하는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도 선정돼 AI 기반 화재 감지 기술을 실증하고 있다. 기존 영상관제보다 빠르게 화재 이상 징후를 감지해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복지 분야 AI도입도 속도를 내고 있다.화성시는 보건복지부의 '복지봄 AI 복지안내 서비스' 실증 지자체로 선정돼 시민의 연령과 소득, 생활환경 등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복지 정보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을 줄이고 신청 절차까지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AI 스피커와 IoT 기반 돌봄서비스도 확대해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데이터 기반 정책결정도 AI 행정의 핵심 축이다.화성시는 교통과 환경, 안전, 인구, 산업 등 도시 전역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AI는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교통 혼잡과 생활인구 변화, 상권 활성화, 재난 위험지역 등을 예측하며 정책의 정확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화성시는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AI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AI 스타트업 육성과 실증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또한, 3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AI 자문단을 운영해 정책 자문과 기술 검증, 신기술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AI행정에 시민 참여도 확대하고 있다.화성시는 'AI 화성 챌린지'를 통해 시민과 학생, 기업이 직접 AI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하고 있으며, 우수 제안은 실제 행정서비스와 정책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교통과 환경, 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AI 정책으로 이어지는 시민 참여형 AI 도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정명근 화성시장은 "AI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넘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공무원은 AI를 활용해 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정책을 만들고 시민은 더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AI First 화성'을 실현해 대한민국 최고의 AI 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