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3지구·운암뜰 개발 등 오산 미래 현안, 시민 입장에서 해법 찾겠다” 강조
-
- ▲ 제10대 오산시의회 전반기 의정 운형 방향을 밝히고 있는 김종욱 의장ⓒ정일형 기자
김종욱 제10대 오산시의회 의장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안부를 걱정하면서도 전반기 의회 운영 방향을 명확하게 밝혔다. 김 의장은 오산시의 미래를 위해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지만, 의회의 순수기능인 견제와 감시는 시민입장에서 원칙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10대 오산시의회 전반기 의정 운형 방향은?"의정 운영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어야 한다. 제10대 오산시의회는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되는 책임있는 의회로 만들어 갈 생각이다. 의회의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는 원칙있게 수행하되,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는 성숙한 협치를 실천하겠다. 특히, 오산의 미래는 교육과 교통,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있는 만큼,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신뢰받는 의회, 일하는 의회를 실현해 나가겠다"- 앞으로 2년 동안 오산시의회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은?"가장 시급한 과제는 민생경제 회복과 재정 여건 극복이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시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정된 재정을 가장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는 힘을 실어주고 행사성·전시성 사업이나 투자 대비 효과가 낮은 사업, 관행적으로 편성된 예산은 원점에서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 동시에 세교3지구와 운암뜰 개발에 따른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확충,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오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과제도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관심도 높여 나가겠다"- 어려운 재정 여건인데 예산 심의의 기준은?"무엇보다 ‘시민의 삶에 꼭 필요한가’가 기준이다. 반복적으로 이월되거나 집행 실적이 저조한 사업들은 면밀하게 점검하겠다. 무조건 예산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는 제대로 쓰이고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하게 조정하는 책임있는 예산 심의를 하겠다"- 민선9기 오산시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역할은 다르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의 행복과 오산의 발전이라는 점에서 같은 방향이다. 집행부가 정책을 만들고 실행한다면 의회는 그 정책이 시민의 뜻에 맞게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살피고 부족한 부분에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견제는 의회 본연의 역할이고 협력은 시민을 위한 책임이다.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정당이나 입장을 떠나 적극 힘을 보태겠다. 견제는 원칙 있게, 협력은 적극적으로가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다"- 시민과의 소통은?"의회의 주인은 시민이며 의정활동의 출발점도 시민의 목소리다. 시민과의 소통은 의회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과정이어야 한다. 앞으로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확대해 나가겠다. 또한, 의정활동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조례와 정책,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 의정을 실천하겠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도 중요한 오산시의 과제인데 대안은?"청년이 오산에서 배우고도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현실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고민해야 할 과제다.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려면 단순히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넘어 대학과 기업, 행정이 함께 연결되는 체계가 필요하다. 오산대학교와 한신대학교 등 지역 대학의 인재가 지역 기업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과 현장실습,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데 의회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배우는 곳이 오산이고, 일하는 곳도 오산’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 화성시와 동탄물류센터, 동탄 오폐수 위탁 처리 문제 등 지역 현안을 놓고 갈등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은?"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생활권은 연결돼 있는 만큼 오산과 화성은 경쟁보다 상생과 협력이 필요한 관계다. 동탄물류센터나 오폐수 처리 문제 역시 어느 한쪽의 입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양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시민의 이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바탕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긴밀히 소통하고 필요하다면 양 시의회 간 대화의 창구도 넓혀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겠다"- 여야 의원 간 협치 방안은?"협치는 시민의 이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두고 함께 해법을 찾는 과정이다.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서로를 존중하며 충분히 대화한다면 정당을 떠나 합리적인 결론에 이를 수 있다. 여야 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의회 문화를 만들면 대립보다 신뢰, 갈등보다 협력의 의회를 만들 수 있다"-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묘안이 있다면?"시민의 신뢰는 말이 아니라 행동과 결과로 얻는 것이다. 의회가 어떤 논의와 결정을 하는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고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 무엇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약속한 것은 끝까지 챙기는 책임있는 의회를 만들면 시민들도 신뢰해 줄 것으로 믿는다"- 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제10대 오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 준 동료 의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한다.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오직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오산시의회는 민생 중심의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