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 공연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공감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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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어 공연팀이 콘서트 선율을 그리는 손끝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수어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애 공감 문화 확산에 나섰다.화성시는 4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어콘서트-선율을 그리는 손끝’을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어를 공연이라는 친숙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여 수어를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하나의 언어이자 문화예술로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무대에는 화성시농아인협회 소속 수어 동아리 ‘손만세’를 비롯한 4개 공연팀이 참여했다. 공연팀들은 대중가요와 수어 무용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여기에 화려한 벌룬쇼 이벤트까지 더해지면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공연을 함께 즐겼다.복지관 로비에서는 시민들이 수어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부스에는 ‘수어 명함 만들기’, ‘수어 퍼즐 맞추기’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수어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과 농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 공감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화성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포용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신현주 화성시 돌봄복지국장은 “이번 콘서트는 수어가 지닌 시각적 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청각장애인과 농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직접 수어를 배우고 수어 명함을 만들어보며 자연스럽게 장애 공감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