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 경험률·우울증상 유병률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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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마음건강센터 현판. ⓒ광명시 제공
광명시민의 마음 건강이 경기도 시군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가 발간한 ‘수도권역 만성질환통계 알리미’ 제2권 제12·13호에 따르면 2025년 광명시의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1%, 우울증상 유병률은 1.7%로, 두 지표 모두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았다.‘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줄 정도의 우울감을 느낀 사람의 비율이며, ‘우울증상 유병률’은 최근 2주 동안 우울과 관련된 9가지 증상을 얼마나 자주 경험했는지 묻는 우울증선별도구(PHQ-9) 점수 총합이 10점 이상인 사람의 비율이다.두 지표의 수치가 낮다는 것은 우울감이나 우울 증상을 경험하는 시민이 적다는 뜻이다.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경기도 평균(6.6%)과 전국 평균(5.9%)의 약 3분의 1 수준이었으며, 우울증상 유병률은 경기도 평균(4.1%)의 약 40% 수준, 전국 평균(3.4%)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광명시가 예방부터 상담, 치료 연계, 재활, 위기 대응까지 아우르는 통합 정신건강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온 노력이 객관적인 지표로 이어진 성과로 평가된다.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시민의 정신건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특히 2024년에는 두 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마음건강센터를 조성해 시민 누구나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조현병과 양극성장애 등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치료 연계, 재활서비스,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또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 학교, 교육지원청, 경찰·소방, 의료기관, 복지기관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고위험군과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히 지원하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마음건강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을 지키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중요한 토대”라며 “예방부터 치료, 회복까지 촘촘한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갖춰 시민 누구나 필요한 순간 도움을 받고 건강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