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총 1032톤 상호 처리예산 3억3000만원 이상 절감 효과
  • ▲ 광명시와 군포시 관계자들이 ‘2026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활폐기물 상생 소각 사례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 광명시와 군포시 관계자들이 ‘2026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활폐기물 상생 소각 사례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와 군포시의 생활폐기물 소각 협력이 행정의 경계를 넘은 선도적 모델로 인정받았다.

    광명시와 군포시는 지난 11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활폐기물 상생소각 사례로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두 도시가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정기보수 기간 서로의 생활폐기물을 대신 처리하는 ‘상생소각’으로 폐기물 처리 공백을 해소하고, 민간 위탁 처리비를 절감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두 지자체는 올해부터 시행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정기보수나 현대화 사업, 비상 상황 등으로 가동이 어려울 때 서로의 생활폐기물을 교차 소각 처리하기로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상생소각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광명시는 군포시 소각시설 1차 정기보수 기간(3월 25일~4월 4일, 238톤)과 2차 정기보수 기간(7월 8일~31일, 490톤)에 군포시 생활폐기물 728톤을, 군포시는 광명시 1차 정기보수 기간(5월 6일~21일)에 광명시 생활폐기물 304톤을 처리해 지금까지 총 1032톤의 생활폐기물을 상호 처리했다.

    또한 소각시설 운영 효율화로 상반기 민간위탁 예상 물량(광명 1000톤, 군포 2118톤)을 전부 자체 처리해 상반기에만 총 3억3000만 원을 아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례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지방정부 간 자원과 역량을 나눌 때 시민의 삶을 더 편리하게 하고 행정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을 위한 상생행정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두 도시 실무진의 긴밀하 소통과 협업이 예산 절감과 도내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안정적인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광명시와 지속적으로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와 군포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원순환 분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