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5만kWh 전력 생산·온실가스 151톤 감축…전기요금도 6000만원 절감 기대
  • ▲ 시청사 주차장에 구축된 태양광발전시설ⓒ안성시 제공
    ▲ 시청사 주차장에 구축된 태양광발전시설ⓒ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시청사 주차장에 300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경기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에 발맞춰 공공부문부터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선 것이라고 안성시는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억1100만원과 시비 3억3465만원 등 총 10억4565만원이 투입됐다. 

    시설을 통해 연간 약 35만1819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전력은 시청사 냉난방과 조명 등 건물 유지관리에 직접 활용된다. 

    이를 통해 청사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동시에 전력 사용에 따른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안성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시설 가동으로 연간 약 151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매년 소나무 약 2만2879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탄소 저감 효과다.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안성시는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으로 절감되는 전기요금이 연간 약 6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시청사 연간 전기요금의 약 14%에 해당하는 규모로, 향후 청사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을 확대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라며 “우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을 확대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