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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연일 경기도의 재정 위기에 대한 경고 목소리르 높이고 있다.
추 지사는 14일 "지금 경기도의 재정이 재정파탄으로 이대로면 부도"라고 했다.
추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가지고 있는 재산은 넉넉하지 않다. 매달 반드시 나가야 할 고정지출은 계속 늘어나는데, 앞으로 들어올 월급도 안정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도의 채무비율이 재정 건전성을 위협할 수준이 아니라는 지적에 대해 추 지사가 직접 반박에 나선 것이다.
추 지사는 개인 살림을 예로 들었다.
그는 대출이 있는 상황에서 그 돈을 이미 생활비로 써버렸고, 가지고 있는 재산은 넉넉하지 않으나 매달 반드시 나가야 할 고정지출은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게다가 앞으로 들어올 월급도 안정적이지 않다고 빗대어 설명했다.
추 지사는 "그런데 아직 대출 만기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장 갚을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 쓰던 대로 쓰면 되지 않느냐' 이렇게 말한다면 과연 책임 있는 가장이라고 할 수 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채무비율이 높지 않다?', 숫자만 그럴싸한 빈껍데기 지표 △근본적인 문제는 빚은 많은데, 갚을 밑천이 넉넉하지 않다는 것 △가불 살림살이 경기도, 3배속으로 빚이 늘어나는 속도 △더 큰 문제는 세입구조의 불안정 △'회색 코뿔소', 이미 코앞등을 강조했다.
추 지사는 "앞으로 빚을 갚기 어려워질 것이 뻔히 보이는데도 정말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하느냐"며 "1420만 도민의 삶과 세금을 책임지는 도지사라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되묻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