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한국디자인학회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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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공공공간‧건축 부문 한국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한 ‘수원 지관서가(止觀書架)’ 내부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 체류형 인문복합 문화공간 ‘수원 지관서가(止觀書架)’가 공공디자인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수원특례시는 ‘수원 지관서가'가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공공공간‧건축 부문 한국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우수사례·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올해 시상식은 10월 23일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열린다.수원 지관서가는 구 연무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수원시평생학습관으로 사용하고 있던 공간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무르며 책을 읽고 사유할 수 있는 ‘체류형 인문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공공건축물이다.2023년 1월 지역 리서치를 시작으로 2024년 설계시공을 거쳐 2025년 3월 문을 열었다. 사업비 총 13억3000만 원을 투입했다. 시가 공간 제공·행정지원을 하고, 재단법인 지관이 콘셉트·공간 기획을, SK케미칼이 재원 지원을 담당하는 민‧관 협력 구조로 추진했다.지관서가는 기존 폐쇄적인 복도형 구조였던 기존 7개 교실 모듈을 통합하고 슬래브를 철거해 개방감 있는 복합 공간으로 재편했다. 공사 중 발견된 피트 공간(설비 유지관리·점검을 위한 공간)은 자연스러운 계단형 벤치가 있는 중정과 정원으로 꾸몄다.기존 출입구 자리에는 카페를 만들어 학습관 이용자뿐 아니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는 개방형 지역 거점 공간으로 조성했다.양용준 수원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가 보유한 유휴 공공 자산을 시민의 일상 속 인문 공간으로 전환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을 지속해서 활성화하고, 지관서가와 같은 민관협력 공공디자인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