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잔액 및 불용예상사업 감액지출구조조정 통한 재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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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제2회 추경보다 843억 원(4.20%) 늘어난 2조90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14억 원(3.45%) 증가한 1조8405억 원, 특별회계는 229억 원(8.2%) 늘어난 2500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경기도의 사업비 추가 내시에 따른 보조사업 부담 증가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관련 사업비 증액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방세 50억 원과 세외수입 73억 원 등 하반기 추가 징수 가능한 세입을 반영하고, 공무원 여비 등 인력운영비와 기본경비 8억7000만 원, 낙찰차액 등 사업비 잔액 12억 원을 감액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재원은 고유가 대응과 사회 취약계층 지원, 도시 안전 및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우선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더(THE) 경기패스 81억9000만 원 △유가보조금 81억 원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 22억8000만 원 △전기자동차 보급 8억2000만 원 등이 편성됐다.

    복지 분야에는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39억8000만 원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35억9000만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22억8000만 원 △기초연금 19억 원 △출산지원금 11억 원 등이 반영됐다.

    도시 안전 강화를 위해 △도로시설물 보수·유지보수 20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도로·교통 안전시스템 확대 12억 원 △임곡교·내비산교 내진보강 12억 원 △폭염 저감시설 및 취약계층 지원 1억4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안양어린이도서관 공간개선 3억9000만 원 △평촌도서관 건립·개관 3억2000만 원 △석수도서관 북라운지 조성 2억 원 등 교육·문화 분야와 △지역화폐 발행지원 5억 원 △유망골목상권 육성 6억6000만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도 예산을 반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고유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수 사업을 우선 편성했다"며 “예산 확정 후 신속한 집행으로 시민 편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