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17일·평택 23일·안성 23일간 회기…추경·결산·행감 통해 시정 전반 점검
-
- ▲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는 이계철 의장ⓒ화성시의회 제공
경기 남부지역 지방의회가 1일 일제히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화성특례시의회는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평택시의회는 제266회 제1차 정례회를, 안성시의회는 제244회 제1차 정례회를 각각 개회했다.각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지난 회계연도 예산 집행을 점검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주요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심사하며 시정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화성시의회는 1일 오후 2시 신청사 본회의장에서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1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정례회는 제10대 화성특례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정례회다.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제10대 의회가 출범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정례회로, 지난 행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가다듬는 지방의회의 핵심적인 의정활동이 집중되는 시간”이라며 “이번 정례회는 제10대 의회가 시민 앞에 어떤 기준과 원칙으로 의정활동을 펼쳐갈 것인지 보여 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이 의장은 이번 회기에 상정된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언급하며 “한정된 재원이 보다 절실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판단하겠다”며 “재정에 여력이 있을 때 미래를 준비하고 불필요한 지출은 덜어내며 필요한 곳에는 과감히 투자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혜”라고 덧붙였다.이번 정례회에는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과 화성시장이 제출한 조례안·동의안 등 일반안건 22건,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예산·결산 관련 안건 4건을 포함해 모두 36건의 안건이 제출됐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유지혜 의원과 최청환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유지혜 의원은 ‘청소년이 체감하는 생활권 중심 활동 기반 마련’을 주제로 화성시의 규모와 청소년 인구 증가에 비해 청소년 문화·체험·휴식 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어 29개 읍·면·동 간 청소년 시설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생활권과 접근성을 고려한 청소년수련시설 확충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청소년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쉬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권 중심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요청했다.최청환 의원은 향남읍 동 전환 및 분동 추진과 관련해 농어촌 특별전형 등 교육권과 세제·건강보험료 등 주민의 실질적인 권익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인구 유출과 정주 여건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수요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출장소 설치와 행복복지센터 기능 강화, 광역교통망 확충 등 주민 실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해야 한다며 향남읍 동 전환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화성시의회는 이날 제254회 제1차 정례회 회기를 17일까지로 결정하고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 김창겸 의원과 김상수 의원을 선출했다. -
- ▲ 의사봉을 타봉하고 있는 최재영 의장ⓒ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의회도 최원용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6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주요 의사일정은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이어 11일부터 16일까지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17일부터 22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관련 안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자유발언도 이어졌다.이종원 의원은 ‘평택시 공공갈등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사전 갈등 영향 분석 제도화 △평택형 공공갈등 관리 매뉴얼 마련 △자치행정협치과로 공공갈등 관리 기능 이관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공공갈등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갈등을 합의로 전환할 수 있는 행정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래현 의원은 ‘평택시 학생 통학버스 배차 시간 개선 및 통학 안전망 구축 촉구’를 주제로 △학생 통학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배차체계 마련 △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학교·운수업체 간 협력체계 구축 △평택형 통합 통학 순환버스의 단계적 확대 등을 요구했다.최영갑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이후 평택시는 무엇이 달라졌나-이제는 변화로 증명할 시간’을 주제로 △행정사무감사 이행현황 전용 게시판 구축 △장기 추진 및 검토 과제에 대한 연차별 추진계획과 지연 사유 공개 등을 제안했다.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우리 의회가 흘리는 땀방울과 무거운 책임감이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결실로 이어져야 한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행정의 성과와 문제점을 냉정하게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
- ▲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 모습ⓒ안성시의회 제공
안성시의회 역시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23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중심으로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이번 회기에 접수된 안건은 결산안 3건, 조례안 8건, 일반안 9건, 보고안 1건 등 모두 21건이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승택·박만식·소희경·안태호·윤한웅·이용성·조민훈 의원 등 7명을 위원으로 선임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하며 2025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3건을 심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안성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점검 결과 보고서(2025년도) 보고의 건’도 상정·보고됐다.반인숙 안성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단순한 지적에 머무르기보다 잘한 부분은 격려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실질적인 대안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안성시의회는 2일부터 10일까지 소관 위원회별로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하기 위해 본회의를 휴회하고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