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비발디·헨델 등 바로크 명곡 연주바로크 오보에·플루트와 카운터테너지휘자 양승열과 서울바로크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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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아트센터 '바로크의 환희' 공연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아트센터가 300년 전 유럽의 음악을 당시 악기와 연주 방식으로 재현하는 무대를 선보인다.아트센터는 오는 6일 오후 5시 소극장에서 서울바로크앙상블의 '바로크의 환희'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17~18세기 유럽 음악을 바로크 시대의 악기와 역사적 연주 관행으로 들려주는 무대다.서울바로크앙상블은 바로크 바이올린과 오보에, 트라베르소 플루트, 비올로네, 테오르보, 쳄발로 등 당시 형태를 재현한 원전악기를 사용한다.현대 악기와는 다른 섬세하고 투명한 음색을 통해 바로크 음악 특유의 생동감과 극적인 표현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 1부는 비발디의 '신포니아 G장조 RV 149'로 시작한다.이어 바로크 오보이스트 신용천이 알비노니의 '오보에 협주곡 d단조 작품 9 제2번'을 협연하고, 라모의 '보레아스의 자손들' 중 '폴림니의 등장', 바흐의 '관현악 조곡 제2번 b단조 BWV 1067' 등이 연주된다.바흐의 작품에서는 바로크 플루티스트 전현호가 독주를 맡는다.2부에서는 비발디의 '현악 협주곡 g단조 RV 156'을 비롯해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하세의 오라토리오 중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카운터테너 정민호가 성악 무대에 올라 바로크 시대의 섬세한 감성을 전한다.대미는 바흐의 '관현악 조곡 제3번 D장조 BWV 1068'이 장식한다.웅장한 서곡을 시작으로 가보트, 부레, 지그 등 다양한 춤곡이 이어지며 널리 알려진 '에어(Air)'도 만날 수 있다.지휘는 양승열이 맡는다.양승열은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온 음악가로, 현재 오페라뱅크 음악감독과 난파합창단 상임지휘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서울바로크앙상블은 역사적 연주 관행을 바탕으로 바로크 음악을 연구·연주해 온 전문 고음악 단체다.이번 공연에서도 원전악기 특유의 음색과 시대적 연주법을 통해 바로크 음악의 본질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양승열 지휘자는 "역사적 연주는 옛 악기와 문헌을 바탕으로 당시 음악의 언어와 표현 방식을 되살리는 작업"이라며 "원전악기 고유의 음색과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해석이 어우러진 ‘환희’의 저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과 전화(1544-23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