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출입 통제·위험구간 차단 등 긴급 안전조치
  • ▲ 긴급 통제된 봉담읍 동화리 옹벽 붕괴 현장ⓒ화성시 제공
    ▲ 긴급 통제된 봉담읍 동화리 옹벽 붕괴 현장ⓒ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 효행구 봉담읍 동화리 일원에서 높이 약 10m 규모의 보강토 옹벽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화성시가 긴급 현장 점검과 안전조치에 나섰다.

    붕괴사고는 지난 3일 오후 8시께 119를 통해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사유지 내 보강토 옹벽 일부가 무너졌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성시는 사고 직후 관계 부서를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와 안전띠 설치, 위험 구간 차단, 주변 통행 관리 등 긴급 안전조치를 했다.

    특히, 최근 강우로 인한 지반 약화 가능성을 고려해 붕괴 구간뿐 아니라 주변 옹벽 전반에 대한 점검을 병행하며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윤성진 화성시 제1부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과 현장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윤 부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옹벽의 붕괴 범위와 인접 시설물에 미치는 영향, 주민 불편 사항, 현재까지의 응급조치 상황 등을 확인했다.

    윤 부시장은 현장 대응 인력에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위험 요인을 신속하게 제거하는 한편,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구간에 대한 점검과 현장 통제를 철저히 이어갈 것을 지시했다.

    화성시는 우선 현장 안전성을 확보한 뒤, 구조기술자와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정확한 붕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보수·보강 또는 재시공 필요 여부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해당 옹벽이 사유지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안전조치 명령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병행하고 정밀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 관리주체의 후속 조치와 보수·보강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윤성진 화성시 제1부시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추가 피해를 막고 현장 안전을 신속히 확보하는 것”이라며 “위험 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