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교사 30만명 거리로… "지난 3년 무엇을 바꿨나"교권보호전담관 300명 출범 이어 법 개정 총력"신고·조사·수사·소송, 교사 혼자 감당하게 두지 않겠다"
-
-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SNS 캡쳐
"선생님, 가르치기만 하십시오"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9·4 공교육 멈춤의 날' 3주기를 맞아 교권 회복과 교사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약속했다.안 교육감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9·4 공교육 멈춤의 날을 기억하며'라는 글을 올리고 "30만 명 넘는 선생님들이 거리에서 법안 개정을 외치고, 마침내 공교육 멈춤을 선언해야 했다"며 "그날로부터 3년이 지났다"고 밝혔다.'공교육 멈춤의 날'은 2023년 9월 4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전국 교사들이 교권 회복과 교육활동 보호를 요구하며 추모와 연대 행동에 나선 날이다.당시 교사들은 악성 민원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고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안 교육감은 "선생님들은 왜 교실을 나와 거리로 향해야 했느냐"며 "왜 가르치는 일보다 악성 민원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를 더 두려워해야 했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우리는 무엇을 바꿨는지 무겁게 돌아본다"고 했다.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이 교사 보호의 전면에 서겠다고 강조했다.안 교육감은 "선생님 곁에 서겠다. 교육감이 앞장서겠다"며 "선생님이 혼자 신고와 조사, 수사와 소송을 감당하도록 두지 않겠다"고 했다.특히 아동복지법과 교원지위법,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도 내놨다.그는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고, 법이 바뀌는 날까지 선생님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안 교육감은 "9월 4일 선생님들의 외침을 잊지 않겠다"며 "그날의 절박함을 교권 회복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