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재사용’ 자원순환 확산…시민 400여 명 참여
  • ▲ 지역 상점에서 ‘장바구니 모아줘! 캠페인으로 모인 장바구니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모습ⓒ화성시 제공
    ▲ 지역 상점에서 ‘장바구니 모아줘! 캠페인으로 모인 장바구니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모습ⓒ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시민들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를 모아 다시 지역사회에서 사용하는 자원순환 실천에 나섰다.

    화성시는 지난 7월 3일 ‘세계 1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기념해 ‘장바구니 모아줘!’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민 400여 명의 참여했으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 5600여 장이 모아졌다. 

    수거된 장바구니는 지역 상점과 기관을 통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장바구니 모아줘!’는 가정에 보관돼 사용되지 않는 종이 쇼핑백과 에코백 등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를 모아 지역 상점과 기관에 전달하고 필요한 시민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화성시는 공식 캠페인 기간은 종료됐지만, 모아진 장바구니는 모두 소진될 때까지 계속 배부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이번 캠페인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이웃과 나누고 지역사회에서 다시 사용하는 ‘나눔-재사용’ 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바구니의 사용 기간을 늘리는 동시에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봉균 화성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장바구니가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돼 다시 쓰인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크다”며 “한 번 쓰고 버리는 소비 방식에서 벗어나 물건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경험이 시민들의 일상적인 자원순환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