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감축 논 깊이비료주기 시범사업 추진…이삭거름 생략하고 생산성 향상
  • ▲ 벼 깊이비료주기 실증 비교 시범포(자료사진)ⓒ평택시농업시술센터 제공
    ▲ 벼 깊이비료주기 실증 비교 시범포(자료사진)ⓒ평택시농업시술센터 제공
    평택시농업시술센터가 벼 재배 과정에서 비료 이용 효율을 높이고 농작업 부담을 줄이는 ‘깊이비료주기’ 기술의 현장 실증을 통해 생산성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센터는 포승읍 홍원리에서 해들 품종을 재배하는 시범 농가를 대상으로 ‘탄소 감축 논 깊이비료주기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기존 시비 방식과 비교해 벼 수량이 약 15%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실증에 적용한 깊이비료주기 기술은 토양 25~30㎝ 깊이에 비료를 투입하는 방식이다. 

    벼 뿌리 주변에 비료를 깊게 공급해 생육 기간 동안 필요한 양분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비료 이용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토양 표면 시비 방식과 비교해 비료가 토양에 고르게 흡수되도록 해 비료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생육 후기에 별도로 실시하던 이삭거름 살포를 생략했음에도 벼 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 실증을 통해 깊이비료주기 기술의 생산성 향상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보급과 확대를 통해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