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전야제 길놀이 개최…전통혼례·세계민속공연·청년음악 등 다채로운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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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우덕이 축제 전야제, 길놀이 퍼레이드(자료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막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안성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바우덕이 축제에 앞서 10월 1일 전야제 행사로 길놀이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길놀이는 바우덕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전야 행사다. 고유 의식인 곰뱅이 트기를 비롯해 시민동아리, 주민자치단체, 풍물단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거리 곳곳을 흥겨운 공연으로 채운다.1일 오후 5시 30분부터 국악과 마술 등 사전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는 아양동 일원 구 새벽시장부터 안성농축산식자재마트를 거쳐 내혜홀광장까지 약 1㎞ 구간에서 대규모 퍼레이드가 펼쳐진다.올해 길놀이는 ‘동화와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주제로 남사당 풍물단과 동미 자전거 음악단 공연을 비롯해 이집트, 대만, 인도 등 5개 국가가 참여하는 CIOFF 공연도 진행된다.시민 참여 행진에는 관악 합주와 전통혼례, 주걱 난타, 브라질 타악, 태권도,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더해진다.안성시는 길놀이 구간 교통을 통제하고 경찰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람객 안전관리에도 나설 예정이다.축제 기간에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10월 3일 오전 11시 안성맞춤랜드 장터마당에서는 ‘안성맞춤 전통혼례’가 열린다.안성시가 후원하고 안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러 사정으로 혼례식을 올리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 부부에게 전통혼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우리 고유의 혼례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전통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신랑·신부 입장과 서천지례 등 전통혼례 절차가 진행되며 축하공연과 축원덕담, 성혼행진 등이 이어진다.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부부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안성온시민’ 홍보·이벤트 부스도 축제장에 운영된다.방문객은 현장에서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후 방문인증과 후기를 작성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안성온시민은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방문·관광·소비·근무·학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안성과 관계를 맺는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인구 플랫폼이다. 디지털 안성온시민증을 발급받으면 지역 축제와 행사·공연 정보, 플러스샵 이용 혜택 등을 이용할 수 있다.청년 음악인들의 무대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경기안성뮤직플랫폼(GAMP)은 10월 3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안성맞춤랜드 반달마당에서 ‘GAMP 뺀드판’을 개최한다.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 전공생들로 구성된 유혜리밴드, 레드라인(REDLYNE), 안성맞춤밴드 등 3개 팀이 출연해 감성적인 밴드 음악부터 록·인디·어쿠스틱 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안성시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통문화와 세계민속공연, 생활인구 프로그램, 청년 음악공연 등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축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길놀이가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고 세계 속에 바우덕이 문화를 꽃피우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안성의 전통과 일상의 활력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