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참석돌봄·복지 수요 증가 한계 지적"꼼꼼히 살피고 세심하게 신경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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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 노인복지 예산이 5조 원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취득세 중심의 지방세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추 지사는 1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경기도 전체 예산이 42조원 규모인데 그중 5조원 이상을 어르신 복지에 쓰고 있고, 앞으로도 돌봄과 복지 수요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현재 경기도 세수는 부동산 거래에 따른 취득세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여서 안정적으로 복지 재원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1400만 인구의 경기도정을 제대로 운영하고 많은 복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오래된 지방세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기도는 앞서 재정 비상상황을 선언하며 취득세 중심의 불안정한 세입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노인의 날 기념식에는 추 지사를 비롯해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시군 지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추 지사는 노인복지와 관련해 "어르신들이 노년을 당당하게 사실 수 있도록 아플 때 국가와 사회가 존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며 통합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치료뿐 아니라 복지제도와 생활지원까지 안내하는 것이 통합돌봄"이라며 "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이 집에서 의사의 왕진과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이어 "어르신들이 당당하고 기품 있는 삶을 경기도에서 잘 누릴 수 있도록 도정을 꼼꼼히 살피고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올해 100세를 맞은 노인 2명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을 전달했다.또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 어르신 14명에게 도지사·도의회 의장·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