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추진단, 물류터미널서 집회국토부·한국복합물류에 공식 요구"요구 관철까지 합법적·행동적 수단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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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복합물류 이전 범시민추진단 등이 1일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앞에서 물류터미널의 완전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군포복합물류 이전 범시민추진단 제공
군포복합물류 이전 범시민추진단과 군포시민들이 1일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의 2042년 완전 이전을 공식화하고, 2028년 1단계 시설 연장 운영 과정에서 시민 참여와 지역사회 환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와 한국복합물류㈜에 촉구했다.범시민추진단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군포시민은 지난 30년간 국가 물류산업의 거점이라는 이유로 교통 혼잡과 도로 파손, 매연·미세먼지, 소음과 진동, 교통사고 위험 등 각종 피해를 감내해 왔다"며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초대형 물류시설이 도시 공간을 단절하고 균형 발전을 가로막는 현안으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현재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은 약 70만㎡ 규모로, 1단계 시설은 2028년, 2단계 시설은 2042년 운영기간이 각각 종료된다.최근 경기도의회에서도 2028년 1단계 운영 종료를 단계적 이전과 재배치의 계기로 삼아 2042년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이전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추진단은 우선 국토교통부와 한국복합물류가 2042년 터미널 운영을 완전히 종료하고 이전한다는 방침을 군포시민에게 공식적으로 약속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또 대체 물류부지 확보와 단계별 이전 일정, 향후 부지 활용계획 등을 담은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조속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특히 2028년 만료되는 1단계 시설의 연장 운영 여부를 핵심 쟁점으로 꼽았다.추진단은 연장계약이 불가피할 경우 군포시 또는 시민을 대표하는 지역사회가 의사결정과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운영에 따른 지역사회 환원도 요구했다.추진단은 연간 운영수익의 일정 비율을 '군포시 발전기금'으로 조성해 대기질·소음 개선, 도로 정비, 주민 복지와 건강 증진 등에 사용하도록 연장계약에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와함께 2042년까지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군포시와 시민단체,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민·관·공 합동 환경·교통 감시기구'를 구성하고 미세먼지와 소음 등을 정기적으로 측정·공개할 것도 요구했다.추진단은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모든 합법적·행동적 수단을 동원해 단결하겠다"며 정부와 국토부, 한국복합물류에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효성 있는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