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장손·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등 3개 작품 수상
  • ▲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독립영화 ‘해야 할 일(감독 박홍준)’ 관계자들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독립영화 ‘해야 할 일(감독 박홍준)’ 관계자들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 세 편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콘진의 제작지원작들은 뛰어난 작품성과 독창적 비전을 지닌 국내 독립영화 최신작을 선보이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진출했다.

    2023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지원작 ‘해야 할 일(감독 박홍준)’은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2022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지원작 ‘장손(감독 오정민)’은 KBS독립영화상과 CGK촬영상, 그리고 오로라미디어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2021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투자지원작 ‘막걸리가 알려줄거야(감독 김다민)’는 오로라미디어상을 수상했다.

    3관왕을 수상한 ‘장손’의 오정민 감독은 “영화를 완성하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경콘진 제작지원이 영화를 포기하지 않고 만들 수 있게 도와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선정한 플러스엠상과 올해의 배우상(장성범)을 수상한 ‘해야 할 일’의 박홍준 감독은 “영화 제작에 참여해준 팀원과 영화를 봐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다음 ‘해야 할 일’을 찾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다양성영화 지원을 통해 경기도 영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영화제작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79편의 작품을 제작지원 했으며 올해는 211편 접수, 최종 9편을 선정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