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도 운항
  • ▲ 인천경제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문화거리를 조성한다.ⓒ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경제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문화거리를 조성한다.ⓒ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에 대학로 문화거리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대학로 콘셉트의 문화거리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일대다.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조성 중인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이 캠퍼스타운과 연세대 사이에 있는 상업용지(C1·C2블록) 개발과 연계해 문화거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단계별로 입체 보행 데크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축제·공연·전시 프로그램과 차 없는 거리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대학들이 자리잡은 송도에서는 다양한 문화 활동과 체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문화체험형 거리를 조성해 명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 15일부터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인 센트럴커낼호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17톤급인 이 선박은 길이 16.13m, 너비 4.6m에 최고 속도 6노트로 선원 2명을 포함해 모두 45명이 탑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