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요리경연대회·초청음식전 등 볼거리 풍
  • ▲ ‘2023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수원시 제공
    ▲ ‘2023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수원시 제공
    ‘2023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개최된다.
     
    25일 경기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수원음식문화박람회는 먹거리 판매가 중심이 되는 기존 음식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참여하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다.

    전국요리경연대회·국제자매도시조리사 초청음식전 등이 열리고, 전문 음식관(새빛식당), 식품판매홍보관, 체험관, 전시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다음달 7일 열리는 전국요리경연대회에는 창작 라이브 경연 20팀, 푸드 카빙 라이브 경연에 10팀이 참여한다. 

    국제자매도시조리사 초청 음식전(10월 7~9일)에는 독일·베트남·인도네시아 3개국에서 10명의 조리사가 참여해 ‘국제푸드쇼’를 한다. 국제자매도시 요리사와 함께하는 음식 만들기 체험, 시식 행사도 준비했다.

    ‘새빛식당’에는 한식·양식·중식·제과 등 4개 분야에서 총 8개 음식점이 첨여한다. 업소별로 2개 품목을 판매하고, 음식 가격은 한 품목은 8,000원 이하, 또 다른 품목은 1만5,000원 이하이다. 참여 업체는 공모로 선정했다.

    체험관에서는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제과협회), 떡메치기·인절미 자르기(농산물식품임가공협회), 수원약과 만들기(조리사협회) 등을 할 수 있고, 전시홍보관은 음식문화거리관, 음식문화역사관, 상수도홍보관, 뷰티페스타 홍보관 등으로 채워진다.

    수원시는 음식문화박람회 참여업체를 공모로 선정해 관련 업체들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부스 운영에 관한 모든 과정(기획·홍보 마케팅 등)에 업체들이 참여했다. 업체를 선정할 때는 수원시 소재 업소를 우선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2023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수원의 맛과 멋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박람회장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