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서 진행시식·할인판매 등 다양한 행사 마련
  • ▲ ‘2023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포스터. ⓒ경기도 제공
    ▲ ‘2023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 우수축산물 축제 한마당인 ‘2023 경기도 축산진흥대회’가 14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우수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경기도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9개 시군과 26개 축산단체 등이 참여해 경기도 우수 축산물을 비롯, 지역 특산물 홍보와 축산기자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축산물 무료 체험존’에서는 국내 사육되고 있는 다양한 품종의 소를 직접 볼 수 있으며 어린이 가축 그림 대회, 페이스페인팅, 가축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할인판매 코너’에서는 도내 G마크 축산물과 도내 우수축산물을 시식해 보고 2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존이 특히 인기를 끌 전망이다.

    지역사회와 축산업계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축산물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대한한돈협회에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4,0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해 긴급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와 도내 18개 축협단이 함께 ‘탄소중립·복지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람과 환경, 가축이 상생하는 축산 실현을 위한 노력을 다짐한다.

    트로트 가수 구수경이 출연하고 버스킹, 팝페라 공연이 펼쳐지는 개막 축하 콘서트도 볼거리다.

    이강영 경기도청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도민들이 착한 가격에 품질 좋은 경기도 축산물을 맛보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 축산농가가 도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