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암이 진행되기까지 증상 없어
  • ▲ 위례아산내과 하성삼 대표 원장
    ▲ 위례아산내과 하성삼 대표 원장
    대한민국에서 발병률이 높은 암 중 하나가 바로 대장암이다. 

    따라서 50세 이상이라면 건강 검진에 관련 검진은 필수로 포함돼 있는 것이다. 

    요즘에는 40대에도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40대 이상이라면 대장 내시경을 한 번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장암의 경우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기까지 나타나는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이 높다. 

    건강한 삶을 위해선 병에 대한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 

    2년에 한 번씩 국가건강검진이 시행 중이다. 일반 건강검진은 무료로, 암 검진 또한 자기부담금 10%로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선종성 용종은 증상이 없는 50세 이상 성인의 대장 내시경을 통해서 약 30% 정도 발견된다.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을 통해 암으로 발전하는 대장 용종을 조기에 발견, 제거할 수 있도록 한다면 대장암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 

    대장암의 경우 거의 증상이 없으나, 간혹 식욕부진과 체중 감소가 나타나기도 하며,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됐을 경우에는 복통, 설사 또는 변비 등의 배변 습관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평소와 다른 배변 습관의 변화 또는 혈변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기 바란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유전적 요인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가족 중 대장암을 앓고 있거나 대장 선종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위례아산내과 하성삼 대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