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보건관리자 상주해 근로자들 건강상담 제공
  • ▲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건강관리실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건강관리실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건강관리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건강관리실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조성된 공간으로, 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장애 예방 활동과 건강상담 등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시청 민원동 2층에 설치된 건강관리실은 안정실, 처치실, 상담실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전문 보건관리자가 상주해 근로자들의 건강상담과 응급처치, 혈압·체성분 측정 등 전반적인 관리를 돕게 된다.

    또 상비 의약품이 구비돼 있어 경미한 증상에 대해 응급처치 및 투약이 가능하고, ▲체지방 분석 ▲혈압혈당 측정 ▲척추근골격 의료용 진동기 등의 측정 장비를 갖추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직원들이 건강을 지키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관리실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