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 연구소 설립을 통한 산·학·연 연계 교두보 마련
  • ▲ 오완석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장과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 강수현 양주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H 재공
    ▲ 오완석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장과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 강수현 양주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H 재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9일 광운대학교에서 양주시와 함께 양주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가칭)양주·광운 첨단 IT 융합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 오완석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GH·양주시·광운대는 첨단 IT 융합연구소 설립을 위한 △테크노밸리 조성 및 입주기업·대학 관리 지원 △산학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교육, 인재양성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약 21만8000m² 규모로 총사업비 1104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 목표로 GH(63%)·양주시(37%)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광운대학교는 ICT·로봇·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우수한 국내 최초의 전자공학분야 대학이다.

    양주·광운 첨단 IT 융합연구소 설립으로 산·학·연 연계 및 타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신기술 연구개발, 스타트업 육성 및 근로자 교육 기회가 확대돼 양주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 산업 체질 개선의 혁신기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양주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 산·학·연 연계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GH는 양주 테크노밸리에 더 많은 대학·연구소·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경기도·양주시와 함께 노력해 신산업이 부족한 경기북부에 양주테크노밸리가 혁신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