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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박 13일 간의 북미 출장을 마무리 하며 '혁신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지난 18일 "가치동맹을 넘어선 혁신동맹은 이미 세계 무대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혁신동맹'은 계속돼야 한다. 이것이 이번 출장 이후의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출장의 가장 큰 성과는 북미 4개 주 7개 도시에서 경기도의 '가치'를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기쁨이 더블"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경기도가 선도하는 기후변화 공동대응은 wild west에서도 당연한 가치였다"면서 "그리고 이 가치를 공유하는 그룹들의 협력은 경기도가 선도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인 첨단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출장 중 만난 유수의 AI, 바이오, 반도체 기업들이 경기도를 주목한 가장 큰 이유는 경기도가 추구하는 가치와 혁신에 대한 인정이었다"고 했다.김 지사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은 1조4000여억 원의 투자유치, 경기청년들의 인재 교류, 그리고 캐나다 BC주 이비 수상과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해준 도넛과 커피까지, 모두 꼼꼼하게 챙기겠다"면서 "이번 출장을 통해 만들어 놓은 경기도와 캘리포니아-워싱턴-애리조나-브리티시컬럼비아의 인맥이 대한민국의 성장 금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