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연 지사가 현지시각 13일 오전 캐나다 BC주 총독 관저와 주의회를 방문해 재넷 오스틴(Janet Austin) 주총독,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주수상 등과 양 지역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 제공
    ▲ 김동연 지사가 현지시각 13일 오전 캐나다 BC주 총독 관저와 주의회를 방문해 재넷 오스틴(Janet Austin) 주총독,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주수상 등과 양 지역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박 13일 간의 북미 출장을 마무리 하며 '혁신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가치동맹을 넘어선 혁신동맹은 이미 세계 무대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혁신동맹'은 계속돼야 한다. 이것이 이번 출장 이후의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출장의 가장 큰 성과는 북미 4개 주 7개 도시에서 경기도의 '가치'를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기쁨이 더블"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선도하는 기후변화 공동대응은 wild west에서도 당연한 가치였다"면서 "그리고 이 가치를 공유하는 그룹들의 협력은 경기도가 선도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인 첨단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장 중 만난 유수의 AI, 바이오, 반도체 기업들이 경기도를 주목한 가장 큰 이유는 경기도가 추구하는 가치와 혁신에 대한 인정이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은 1조4000여억 원의 투자유치, 경기청년들의 인재 교류, 그리고 캐나다 BC주 이비 수상과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해준 도넛과 커피까지, 모두 꼼꼼하게 챙기겠다"면서 "이번 출장을 통해 만들어 놓은 경기도와 캘리포니아-워싱턴-애리조나-브리티시컬럼비아의 인맥이 대한민국의 성장 금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