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자문위 전체회의에서 정책 제안과 소통 당부
  •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정자문위원회에 "경기도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커다란 배에 아주 중요한 조타수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며 "경기도가 지난 윤석열정부 때 잘못된 거나 역주행했던 것에 대해서 제자리 잡으려고 애를 쓰던 일들이 다행히 이번 새 정부에서 많이 반영됐다. 그래서 경기도가 ‘경기도 자체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앞날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계속해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자문위원들께서도 단순한 경기도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발전에 있어 경기도의 역할을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김 지사는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도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좋은 정책을 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도민들과 소통도 중요한 만큼 정책과 소통 두 관계가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도민들과 원활한 소통도 당부했다.

    이날 도정자문위 전체회의는 분과위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경기도가 당면한 미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경기도 360도 통합돌봄 확대 △주4.5일제 시범사업 △미래 신성장동력 활성화 △경기 기후 3대 프로젝트 △도민의 인사이트(Insight), 경기도서관 등 5개의 주요 정책을 다뤘다.

    박능후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은 "지난 1년간 여러분들께서 여러 가지 좋은 의견을 주셔서 도정에 많은 참조와 참고가 된 것 같다"며 "분과별로 제기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자문위원님들께서 지혜와 식견을 쏟아낼 수 있도록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