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86세 포함 졸업생 33명 배움의 결실
  • ▲ 학력인정 높빛희망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고양특례시 제공
    ▲ 학력인정 높빛희망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는 6일 덕양구 원흥초등학교에서 학력인정 높빛희망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4회 초등과정 졸업생 15명, 제3회 중학과정 졸업생 18명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평균연령 72세(최고령 86세)의 학습자 33명은 졸업장과 함께 교육청에서 발급한 학력인정서를 받았다.

    초등과정을 마치고 한 졸업생은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주신 선생님,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를 만들어주신 고양시 관계자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중학과정 졸업생은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선생님과 반 친구들의 도움으로 이겨내며 스스로 성장한 것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높빛희망학교는 시대적·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비문해자들에게 검정고시 없이 수업 이수 만으로 졸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력인정 교육시설이다. 올해는 초등과정 3개반, 중학과정 3개반을 운영하며, 오는 24일까지 학습자를 모집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졸업생 여러분 모두가 배움을 향한 꿈,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당당하게 이어가시기를 기대한다”며 “여러분의 열정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