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30분 종합행정서비스체제 구축에 속도
  • ▲ 병점구청 현판 제막식ⓒ화성시 제공
    ▲ 병점구청 현판 제막식ⓒ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5일 병점구청과 동탄구청 개청식을 갖고 30분 종합행정서비스체제 구축에 속도를 냈다.

    이날 오전 출범을 알린 병점구청 개청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용주사 성효 큰스님, 시의원, 병점구청 출범 서포터즈,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병점구청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개청식은 일반구 설치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현판 제막식과 함께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특히, 종이비행기 퍼포먼스와 연계해 양방향 벽면 전광판(인터랙티브 미디어월)을 활용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병점구 주민들이 QR코드를 통해 사전에 전달한 축하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송출되며 구청 출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상징적 장면이 연출됐다.

    병점구는 진안·병점1·병점2·반월·화산동 등 화성 동부권 5개 동을 관할하며, 청사는 기존 동부출장소 건물을 활용한다. 병점구청은 7개 부서 체제로 구성돼 민원·세무·복지·도시/교통·환경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오후 5시에는 동탄구청도 개청식을 갖고 화성시의 대도시형 행정체계 구축에 속도를 냈다. 

    동탄구청은 별도의 신축 청사 대신 기존 동탄출장소를 활용해 동탄1동부터 동탄9동까지 동별 거점 행정체계로 운영된다.

    동탄구청은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으로 행정 수요가 집중된 동탄신도시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복지·교통·도시관리·환경 등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동탄구청이 개청함에 따라 대규모 주거·상업·산업시설이 혼재한 동탄권의 행정 대응력을 높이고 동부권 병점구청, 서부권 향남·남양권과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병점구청과 동탄구청 출범은 단순히 행정기관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과 더 가까운 곳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체계 개편의 결과”라며 “출장소체제에서 구청체제로 전환된 만큼 민원과 복지 등 생활밀착형 행정이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