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초소 설치·살처분 및 이동 제한… 87개 전 농가 차단방역 총력
  • ▲ 윤성진 제1부시장이 거점 소독시설을 점검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윤성진 제1부시장이 거점 소독시설을 점검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지난 8일 관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농장 주변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출입 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통제를 실시하는 등 비상 방역체계에 돌입했다.

    화성시는 ASF 발생을 접수 하자마자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윤성진 제1부시장 주재로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ASF 발생에 따른 실무반별 대응 대책과 향후 방역 조치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 직후 윤성진 제1부시장을 비롯한 실무반 공무원들은 발생 농장 인근을 직접 방문해 방역 및 살처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거점소독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하는 등 현장 대응 전반에 대한 사항을 면밀히 살폈다.

    화성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통합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최고 단계로 격상하고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인체감염대책반 △환경정비반 △재난자원지원반 등 5개 실무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또한, 발생 농장에 대해 즉각 살처분 명령을 내리고 방역대 내 농가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했으며, 관내 전체 87개 양돈농가에 ASF 발생 사실을 전파하고 차단방역 강화를 당부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시는 재난상황 종료 시까지 상황총괄반을 중심으로 보고·전파·상황 공유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철저한 방역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가축질병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하다 할 정도의 강력한 방역을 통한 신속한 확산 차단”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