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389회 임시회가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이 30일 텅 비어있다. ⓒ김현우기자
    ▲ 제389회 임시회가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이 30일 텅 비어있다. ⓒ김현우기자
    경기도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 등 안건을 처리하려 했으나 개회 1분도 되지 않아 정회됐다.

    6·3 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두고 의원별 입장차가 발생하면서다.

    도의회는 30일 제389회 임시회를 열고 경기도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과 기초의회 선거구획정안에 대한 개정 조례안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추경안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전날 늦은시간까지 협의해 합의점을 찾았으나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정회된 것이다.

    현재 정수가 줄어든 지역은 성남과 부천, 안산, 이천 등이다.

    이들 지역 중 한 지역의 정원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반영시키면 또 다른 지역에서도 항의가 들어오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

    특히, 특정 지역의 국회의원은 지난주 도의회를 찾아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도의회 양당은 경기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확정한 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키자는 입장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제11대 마지막 본회의가 이렇게 논란이 생겨 아쉽다"며 "최대한 오늘 중으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