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06만 시민 위한 정원도시 비전 제시

화성특례시는 2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화성시 정원도시 기본구상 및 정원문화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화성시연구원과 관계 부서,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용역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주요 논의 내용은 △정원도시 실현을 위한 화성시 전략 △권역별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정원 조성 방향 △시민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 방안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 운영체계 구축 등으로, 화성시만의 중장기 정원도시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성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보타닉가든 화성’과 연계한 정원도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원문화 확산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사업 기획과 정원지원센터 개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모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거치며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106만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정원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화성만의 정원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