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특별정비구역' 지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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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 산본신도시 전경. ⓒ군포시 제공
1기 신도시 군포 산본에 용적률 360%까지 완화되는 단지가 생기게 됐다.산본선도지구 2개 구역(9-2구역, 11구역)은 노후계획·경관공동위원회의 조건부 사항에 대한 보완 절차를 마무리하고 23일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됐다.이들 구역은 전국 최초로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통상적인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향후 후속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사업계획에 따라 9-2구역은 최고 35층 3376가구, 11구역은 최고 45층 3892가구 규모로 계획돼 미래도시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현재 9-2구역은 총 1862가구로 한양백두아파트·백두동성아파트·백두극동아파트가 위치해 있다. 11구역은 총 2758가구로 산본주공 11단지와 삼성장미아파트·자이백합아파트가 있다.향후 이들 구역은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LH) 지정, 시공자 선정 등의 본격적인 사업 시행 단계에 들어간다.하은호 군포시장은 "전국 최초로 군포시 선도지구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돼 기쁘다"며 "후속 정비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산본신도시의 지도를 변화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