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저우·마카오, 일본 가마쿠라와 19개 문화교류사업 전개성과보고회 개최, '향후 국제사업 추진 위한 의견 나눔' 시간도 가져
  • ▲ 동아시아문화도시 성과보고회ⓒ안성시 제공
    ▲ 동아시아문화도시 성과보고회ⓒ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한·중·일 3국이 함께 참여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3일 성과보고회를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종료했다.

    성과보고회는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렸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추진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예술인 대표, 교류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등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안성시는 중국 후저우시와 마카오특별행정구, 일본 가마쿠라시와 함께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지난 1년간 청소년·음악·음식·전통연희·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19개의 문화교류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교류형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주력했다.

    보고회에서는 1년간의 주요 성과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함께 사업별 성과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공식 사업 종료 이후에도 그동안 형성된 국제적 교류관계와 문화적 성과를 지속 가능한 시의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향후 국제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나눔’의 시간도 마련됐다.

    안성시는 내년에도 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 성과 확산과 교류를 통해 형성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민간 문화예술분야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속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난 1년은 안성의 고유한 문화가 동아시아로 확장되고 다양한 문화가 안성에서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업은 마무리됐지만,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도시 안성의 미래를 지속적으로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