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카페 방문객 대형 러버덕 관람 가능
  • ▲ 카페 플로웨이브에 전시된 대형 러버덕. ⓒ카페 플로웨이브 제공
    ▲ 카페 플로웨이브에 전시된 대형 러버덕. ⓒ카페 플로웨이브 제공
    제주도에서 대형 러버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생겨 많은 여행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카페 플로웨이브다.

    러버덕은 네덜란드의 설치 미술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제작한 대형 고무 오리 조형물로 '즐거움을 전 세계에 퍼트리다(Spreading joy around the world)'라는 의미를 가지고 시작된 설치 미술이다.

    플로웨이브는 대형 카페로 내부에 커다란 수영장을 보유 중이다. 카페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수영장 위에 띄운 대형 러버덕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이곳에는 4m 가량의 대형 러버덕이 준비돼 있다. 월 말에는 이보다 더 큰 6m 러버덕이 전시될 예정이다.

    대형 러버덕을 띄운 이번 행사는 러버덕 파티라는 이름으로 현재 진행 중이다. 

    카페의 대형 러버덕은 연말까지 볼 수 있다. 러버덕이 전시되는 기간 동안 한라러버봉라떼 등 러버덕 특별 메뉴들도 함께 판매한다. 

    플로웨이브는 원작자 호프만의 즐거움을 널리 퍼트리자는 러버덕 프로젝트의 뜻을 이어 방문객들의 눈과 입 모두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카페 플로웨이브는 용암 컨셉의 카페로 함안의 낙화놀이를 모티브로 한 용암 꽃 축제인 라바플라워로 유명해진 곳이다. 

    이번에는 러버덕 파티로 다시 한 번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하고 있다.

    플로웨이브의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항상 노력 중이기에 볼거리가 풍부한 카페에 오신 고객들은 분명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낮에는 대형 러버덕을, 밤에는 낙화를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많은 플로웨이브는 제주 한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