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부평구 나비공원에서 숲 해설가가 어린이들을 상대로 숲 체험 운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인천시 제공
    ▲ 인천 부평구 나비공원에서 숲 해설가가 어린이들을 상대로 숲 체험 운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유아·청소년·노년층 등 모든 계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인천대공원을 비롯한 지역 곳곳의 공원과 수목원 등에서 '숲 해설 프로그램'과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등 산림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숲해설가·유아숲 지도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34명의 산림교육 전문가가 관내 유아숲 체험원, 도시숲, 숲길 등에서 각 연령층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0만 명 이상 교육에 참여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도심 속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 맞춤형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숲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수업 교구를 통해 아이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해 유아들의 건강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부평구 맑은내공원, 계양구 다남녹지 및 서구 원적산 내 유아숲체험원 3개소를 신규로 조성해 유아 숲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시민들이 누구나 안전하고 유익한 숲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