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후 증상 없어도 정기적인 위내시경 필요
  • ▲ 안산사랑의병원 차건영 진료원장
    ▲ 안산사랑의병원 차건영 진료원장
    위염과 속쓰림은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증상 중 하나이다. 

    이러한 증상은 위나 식도 점막에 염증이나 궤양이 있는 등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 한국인에게 위염은 흔한 질병이다. 

    위염은 위의 내막이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가슴 통증, 메스꺼움, 구토, 속이 뻥 뚫리는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위산이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켜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다.

    위염 및 속쓰림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나치게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 카페인,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과식하지 않아야 하며,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또 식사 후 즉시 눕지 않도록 해 위산의 역류를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흡연은 피해야 하며, 비만 역시 위염과 속쓰림 증상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위염은 예방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질병이다.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통해 효과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위염과 위암을 증상만으로는 감별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이 지속될 경우 진료 및 위내시경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40대 이후에는 특별한 위장장애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안산사랑의병원 차건영 진료원장